국내이야기 6

서울 코로나 하루새 110명 급증…금란교회서도 확진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하루만에 110명 증가 등록교인 14만명 ‘금란교회’서도 확진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00명 이상 늘어났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만 70명에 육박했다.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1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골목이 차량으로 막혀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18일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0시 대비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70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3명, 기타 16명, 경로 확인 중 1..

국내이야기 2020.08.18

오늘밤 12시부터 수도권 클럽·PC방 닫는다…대면예배도 금지(종합)

18일 밤 12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대형학원·뷔페식당 등 방역상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시설의 영업이 금지된다. 또 수도권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예배라 하더라도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된다. 아울러 박람회와 동호회 등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이는 행사가 금지되고 수도권 내 실내 국공립시설은 폐쇄된다. '강화된 거리두기, 내일 0시부터 적용'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강화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시청하고 있다. 2020.8.18 jin90@yna.co.kr 정부는 최근 서울과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국내이야기 2020.08.18

의대생들 "의대정원 확대 철회않으면 의사시험 거부, 동맹휴학"(종합)

전국 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의대 정원 확대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내부 회의를 거쳐 9월 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 거부 및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대협이 지난 1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국가고시 응시 거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시자 91.7%가 답했으며 응답자 중 찬성률이 88.9%, 전체 응시자 중 찬성 비율이 81.5%로 집계됐다. 의대협의 설문조사 항목은 '참여율에 무관하게 참여', '50% 이상 참여시 동참', '70% 이상 참여시 동참', '반대'로 이뤄져 있었다. 찬성자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율..

국내이야기 2020.08.18

정총리 "수도권 교회, 비대면 예배만…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4번째 코로나19 담화…"클럽·노래연습장·뷔페·PC방 등 운영 중단" "서울·경기·인천서 내일 0시부터 적용…실내 50인 이상 모임 금지" "통제력 회복 못하면 3단계 격상 검토…일상 지킬 마지막 선택" 담화 발표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차 대유행 기로에 접어든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0.8.18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박경준 기자 = 정부는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19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

국내이야기 2020.08.18

'함바왕’ 유상봉이 가리킨 국회의원

2011년, 고위급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됐다. 일명 ‘함바게이트’였다. 건설현장 식당, ‘함바’를 운영하던 한 인물이 자신이 뇌물을 건넸다며 폭로한 사건이었다. 사건의 장본인이었던 일명 ‘함바왕’ 유상봉 씨. 그는 20년 넘게 700여개의 현장 식당을 수주해 온 인물이었다. 그런 유 씨가 지난 달, PD수첩을 찾았다. 유 씨는 국회의원 윤상현을 지목했다. 인천 지역 4선 의원으로, 지역구에서는 ‘용현시장 대통령’이라 불리기도 했다. 한 지역주민은 “누가 어려움에 처했다 하면, 윤 의원이 뛰어온다”고 했다. 민원 해결 능력이 윤 의원의 지지도 유지 비결 중 하나였던 셈이다. 그 스스로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밤에도 낮에도 (민원이) 온다”며 “그럼 거의 다 받아준다. 웬만하면 다 받는다”고 했다. ‘지역구..

국내이야기 2020.08.18

[속보] 19일부터 50명 넘는 결혼식은 벌금 300만원

19일부터 50명 이상 참석하는 실내 결혼식은 취소해야 한다. 정부가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는 이에 해당하는 사적 모임으로 결혼식 동창회 동호회 장례식 돌잔치 야유회 계모임 등을 예로 들었다. 이 조치는 당장 오는 19일부터 적용되는데 이번 주말인 22~23일 수도권에서 결혼이 예정된 이들도 하객이 50인 이상 모이면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이 조치를 위반할 경우 결혼식 주체자를 포함해 모든 참석자가 벌금 300만원을 내야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많은 국민께서 이러한 불편을 겪으실거라 생각..

국내이야기 2020.08.18